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란 영화 (문단 편집) === 이란 혁명 이후 === 사실 이전부터 이란 영화는 나름의 계보를 가지고 발전해 왔지만, 이란 영화가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려진 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공이 크다. 키아로스타미는 이후 이란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한동안 국제 무대에 소개된 이란 영화는 키아로스타미 대표작처럼 순진하고 따뜻한 감수성과 리얼리즘을 내세우는 영화들이 많았다. 하지만 바흐만 고바라던가 아시가르 파라하디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같은 현대적이고 동시대 이란을 다루는 영화들도 서서히 해외에 알려지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검열이 깐깐하기로 악명이 높고 이러한 검열 문제는 매우 오래된 문제인데 단순히 범죄나 정치적인 일은 물론이고 히잡을 안 쓰거나 하는 사소한 일에까지 지나칠 정도로 깐깐하게 굴고, 정치 상황에 따라 검열 정도가 오락가락하기도 하기에 감독이나 배우들이 마음 편히 활동하기가 힘들다. 대표적인 예로 자파르 파나히는 투옥 후 자택 감금 상태에서[* 2015년 택시 이후로는 그나마 상황이 나아져 국내 여행은 가능해졌지만 해외 출국은 여전히 불허하고 있다.] 게릴라전을 방불케 하는 다큐픽션 영화를 찍고 있으며, 쿠르드계 감독인 바흐만 고바디 역시 검열과 싸워야만 했다. 극단적인 탄압을 받진 않더라도 검열로 인한 자국 인재들 유출 현상도 심각한 편이다. 파라하디는 유럽과 이란을 넘나들며 검열을 피하고 있으며 키아로스타미도 2008년 이후 타계 직전까지 이란에서 검열을 견디지 못하여 유럽이나 아시아로 옮겨 활동했다. 심지어 2020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모하마드 라술로프는 출국 금지 당한 상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자마자 보란 듯이 징역 1년형을 선고받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당연하겠지만 자국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많아서 마니 하기기는 피그를 통해 노골적으로 검열과 탄압을 비꼬기까지 했다. 악명높은 여성들을 향한 탄압도 여전해 여배우들에게 히잡 강요를 하며 조금만 뜨면 태클이 걸려서 억압당하다 보니 여배우들이 못견디고 망명해버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히잡 안 쓴 사진 올렸다가 활동 정지당한 뒤 아랍 에미리트로 간 [[사다프 타헤리안]]라던가 아예 누드 사진을 공개해 이란 정부에게 가운뎃 손가락을 날리고 거처를 유럽/미국으로 옳겨버린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대표적이다. [[2022년 이란 시위]]로 인한 정부의 탄압으로 이란 영화계도 뒤숭숭한 상태로, 가석방 상태였던 [[자파르 파나히]]가 동료 감독 탄압에 항의 시위에 나섰다가 재수감되었으며 2022년 이란 시위 지지를 표한 [[타라네 알리두스티]]도 투옥되는 등 탄압 강도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 역설적으로 2022년 이란 영화는 유례없을 정도로 걸작이 많이 나와서 풍년이라는 평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